나의 산행기

[스크랩] 오봉산(4월26일)

pc100 2008. 4. 28. 12:44

뫼오름 산악회 산행일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다 오전 80%확율이 맞는가보다 본사앞에서 버스를 타기전부터 내리는비가

산행시작전에 그치길 기대했건만~~~

근데 오늘 출발전 만석으로 갈것을 기대했건만 비때문인지 10여석이나 빈자리다.

안전을 위해 먼저 사양하신걸로 이해를 해야지

배후령도착하여 산행을 하려고 빗속에 짐을 챙기고 올라 서려는데 저쪽에서 우리를 부른다

5월20일까지 산불예방으로 산행금지란다 이비오는날까지 금지라니!!! 

아쉽지만 청량사주차장까지 가서 확인한후에 배치고개에서 산행을 하기로 하고 내려섰는데

이게 다행인가 비가 그쳤다!!

 올라서는 길이 가파르긴 했지만 호젓한 길을 올라서니 30분도 채 되기전에 정상인가보다...

 그냥 내려설수가 없어 진혼비가 있는 3봉??까지 다녀오기로 하고 가서...

 2봉쪽까지 갈까 생각하다 내려서는 길이 깊어보여 그냥 되돌아 가기로 하고

 정상에 올랐으니 그냥 갈수 있으랴!! 정상주는 해야지

 날씨가 흐려 조망은 좋지 않지만 간간히 보이는 경치가 절경이다!!!

 자꾸만 발목을 잡고 있어서 ...

 홈통바위 다들 미끄럼을 한번씩 타고..

 홈통바위쪽을 되돌아보니 구름속에 왔다 갔다...

 아직 끝이 아니구나 계속되는 철밧줄에 바위능선...

 올라서는게 아니고 내려서기 쉽게 뒤돌아서서.

 아 그러고 보니 생각난다 송주를 갖고 온것을 잠시 시간을 만들어 한잔씩하고

 나 멋있나요?? 폼도 잡고

 하산해서 청량사 들렀다가 적멸보궁터를 가기위해 가던길의 일주문

 간판은 분명 적멸보궁인데 내보기엔 그저 조그만 사당??

 청량사 초기 두 스님들의 부도탑

 내여서는 길의 폭포수가 오늘은 수량도 풍부해서 보기도 좋다

 상사병에 걸린 공주님의 공주탕

 하산주가 오늘은 길었다

부영가든에서 감자전 도토리묵 그리고 매운탕 그리고 동동주와 이스리

그무었보다 푸짐하게 얹어주는 산나물

산사나이 체면 구기도록 실컷 먹었다...

 뱃터에서 3시반 배로 소양호를 건너고

가파른 뱃길을 올라 단체사진을 한장 그리고 차량에 올라 출발한시간 4시정각이다

서울도착시간 7시조금 넘어간다

그나마 다행 길이 막히지 않아서 그리고 무었보다도 무사히 산행할수 있어서...

출처 : 여러시
글쓴이 : 여러시 원글보기
메모 :

산불강조기간때문에 옆구리로 올라가서 30분만에 도달한 오봉산 정상에서!

전기영과 2:1 정도의 비례군!!!

 

 이 사람은 벼슬이 승지가 아니라 이름이 승지인 홍승지 과장,,, 탕정으로 가면 자주 못보겠네!

 

 청솔바위입니다.  저 높은 곳에 소규모의 가지를 가지고 있지만 뿌리는 바위 밑에까지 뻗어 있습니다.

 이경숙 여사와 부들부들 떨면서!   바로 옆에 진혼비 있습니다.   사람이 죽었다는 얘기...

 앗싸!   비만 test 통과

 헤매는 전기영!

 내려온 오봉산을 배경으로 여운상 차장과 한컷.

 

 정말 쇠사슬이 많은 산.... 북한산에 가서 키운 간이 다시 쪼그라들라고 하다가 잠시 멈춤.

 안되면 엉덩이로 밀고 다니지 뭐...

 

 요런 멋있는 그림을 아주 잠시만 보여주는 얄미운 날씨!

 목진완 부장 찍는데 냉큼 끼어들기

 점심 다 먹고 소양강댐을 배를 타고....  배타기 전에 홍승지과장이 물수제비 6회는 기본... 전기영 5회 성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