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성적 다양성, 두렵거나 혹은 모르거나

pc100 2008. 6. 9. 13:51

지은이 : 바네사 베어드

옮긴이 : 김고연주

출처    : 사내 도서실

 

수학 성적도 아니고 性的 다양성이다. 

두렵거나  혹은 모르거나 라는 부제가 너무 잘 어울린다.

동성애, 양성자, 트렌스젠더, 자웅동체 등 간단하게 남.여로 구분된 이 구조 속에서 이방인인 성적 소수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계의 시각, 역사적인 추이, 정치적인 의미, 과학적인 의미 등을 다루고 있다.

별 관심 없이 무심하게 보아왔던 곳에서 기존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측의 탄압과 압박이 존재하고 있었다.

스스로 선택하지 않고도 이러한 소수자가 되었던 사람들과 질서대로 살기 위해서 남들과 같이 살기 위해 노력해야만 했던 사람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람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경멸감의 원인에 대해서도...

DNA 분석을 하면 100% 남자도 100% 여자도 없다는 사실이 놀랍다.

DR. HOUSE나 GRAY'S ANATOMY에서 다루어졌던 자웅동체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을 알게 되었고

그들이 얼마나 평범해 지기를 원할까 아니면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기를 원할까 한번 생각해 본다.

 

우리 나라에서 동성애는 불법이라고 하네요. 트렌스젠더는 미확인이래요.

하리수를 보면 합법적으로 법원의 기록을 수정했는데 옛날 자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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